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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여행]7박9일 유럽여행/6일째/ 맥도날드마카롱 몽마르뜨 사랑의벽 오르뱅당탕 사크레퀘르 성당 Saturne 파리 맛집 오랑주리 미술관 에펠탑 야경 velib 공용 자전거 디즈니 스토어 본문
[프랑스/파리여행]7박9일 유럽여행/6일째/ 맥도날드마카롱 몽마르뜨 사랑의벽 오르뱅당탕 사크레퀘르 성당 Saturne 파리 맛집 오랑주리 미술관 에펠탑 야경 velib 공용 자전거 디즈니 스토어
웃쑨이 2014. 4. 28. 21:594월 10일
파리에서의 두번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몽마르뜨 언덕에 가기로 했다.
친구가 커피 산대서 맥도날드에 들어갔는데,
파리에서는 맥도날드에서도 저런 빵종류와 마카롱을 팔고있었다!
그리고 Easy Order라고, 기계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었다.
맥도날드에서 마카롱을 한개 사먹어 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가격도 1유로 정도라 아주 착하고!!! 맛있었음 ㅋㅋ
몽마르뜨 언덕에서 가까운 지하철역이 여러개 있는데,
우리는 몽마르뜨 언덕 주변의 마을을 많이 둘러보며 가고 싶어서,
일부러 블랑쉬 역에 내려서 걸어 올라갔다.
블랑쉬 역에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조그만 마을들 을 지나쳐서 가는데,
거기 있는 건물, 집들 하나하나가 정말 예뻤다...
저런데 어디에 고흐가 살았다고 했는데..
이집은 그냥 예뻐서 찍었지만 혹시 여기가 고흐가 살던 집일까...?ㅋㅋㅋ
하아 한적하고 조용한 거리ㅠㅠ
햇살이 골목 사이로 비쳐서 정말 아름다웠다.
올라가다 보니 웬 예쁜 카페가 있어서 그냥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러 화가들의 작품에 등장했던 카페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일단 찍고 보길 잘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한적한 거리를 지나다니며 친구들이랑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다 ㅋㅋ
아 또가고싶다 ㅠㅠㅠㅠㅠ
또 어쩐지 예쁜 건물이 있어서, 여기서 사진찍고 강아지랑 컨셉 사진도 찍고 놀았는데,
알고보니 여기도 책에 나온 포인트중 하나 ㅋㅋㅋㅋㅋㅋ
벽을 뚥는 남잔가 뭔가 ㅋㅋㅋㅋ 동상이 있었다 ㅋㅋ
우린 이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다가 어! 저게 뭐지 하고 와서 사진찍고 놀았다 ㅋㅋ
여기는 아멜리에에 나오는 카펜줄 알고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니었음...ㅋ.ㅋ
우리중 누구도 아멜리에를 본 사람이 없기에 패스~
그렇게 골목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갑자기 이런 관광지 스러운 거리가 나오는데, 여길 따라가다 보면 사크레퀘르 성당이 나온다.
우린 블랑쉐 역에서 지도도 안보고 멀리서 풍차보고 뭐 저쪽이겠지~ 하고
쭉 언덕만 올라왔는데도 쉽게 찾았던걸 보니,
몽마르뜨에서는 굳이 지도 들고 정확한 길을 찾아가는 것 보다는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가는게 더 좋은 것 같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중간중간에 조그만 갤러리들이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하고 했는데,
큰 박물관/미술관에 있는 그림을 구경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드디어 나타난 사크레퀘르 성당!!(의 뒷모습!)
사크레퀘르 성당 가는 길에는 이렇게 예쁜 그림들을 그려서 파는 여러 화가들을 볼 수 있다
하아 이쁘다ㅠㅠㅠㅠ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종이 들고 다니면서, 얼굴 그려주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들어보니 그렇게 돌아다니며 하는 사람들은 잘 그리지도 못하고...
거의 강매? 수준으로 그림을 그려주고 돈을 받는다고 했다.
이왕 기념으로 그림 그리려면, 자리 펴놓고 앉아있는 분들에게 맡기는게 좋다고 한다.
사크레퀘르 성당 앞에서 보이는 파리의 전경!
이 몽마르뜨 언덕이 파리에서 가장 높은 지형이라고 한다!
펼로 높지도 않은거 같은데.. 여기가 제일 높다니 파리는 정말 평지인가보다 ㅋㅋ
사크레궤르 성당 앞에서!
우리는 아침 일찍 간 편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그런데 날씨도 정말 좋고 주변 풍경도 좋아서 거의 여기서 2시간 정도
벤치에 앉아 음악듣고 햇빛쬐고 놀았다 ㅋㅋ
친구들과 함께!
하아 파란하늘, 푸른 잔디, 하얀 성당, 정말 이쁘다ㅠㅠ
저 벤치에 앉아서 계속 노닥노닥 광합성을 했다 ㅋㅋ
abbesses 역 즈음에 있는 사랑의 벽!
각 국의 언어로 사랑해라는 말이 써있다.
우리 나라 말로도 사랑해라고 써있다.
이 위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도 써있었는데,
이 타일 붙이는 사람이 우리나라 말을 모르니, 잘못 붙였는지 '당'이라는 글자가 거꾸로 붙여져 있었다.
사랑의 벽에서 가까운 오르뱅당탕!!
여기는 바게트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바게트를 먹기 위해 들렸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보니, 바게트 말고도 엄청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을 많이 팔았다.
우리는 점심에 맛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해뒀기 때문에 참고,
바게트 하나와 빵 하나만 사서 먹어봤다.
그런데 바게트가 정말정말 맛있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바게트는 처음먹어봄!!!!!!
함께 산 다른 빵보다 바게트가 훨씬훨씬 맛있었다.
우리는 오페라 역에 내려서 여러 매장들과 마트들을 구경하면서
우리가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걸어갔다.
한국에서 한 일주일 정도 전에 미리 예약해놓은 Saturne!!
원래 Septime이 가장 가고싶었는데, 2주 전에도 예약이 꽉 차있는 바람에..
Septime은 못가고 Saturne으로 가게 됐다.
점심 코스 메뉴는 1인당 40유로!!
스틸 or 스파클링 워터 중에 뭐먹을껀지 물어보는데 스틸 먹는다고 하면,, 6유로가 추가된다..
스파클링도 그렇겠지..?
영어로 메뉴 설명해달라고 하면 설명해준다.
우리는 전채요리에서 무슨 ... 골?? 같은거 빼고 세개, 메인은 종류별로 세개, 디저트는 초코2개 키위1개를 시켰다.
Saturne 내부는 이렇다.
프랑스 전통 식당 같지는 않고, 좀 모던한 느낌이다.
한켠에선 이렇게 직접 빵 써는 곳이 있고,
또 한 켠에선 직접 고기를 써는 곳이 있다.
식전빵!! 이 무슨 잔디같은거 위에 나온다 ㅋㅋ
전채요리!!
이거 정말정말 맛있었다... 저 소스와 꽃잎들 ㅠㅠㅠ
또먹고 싶다ㅠㅠㅠㅠㅠ
이건 문어 초회같은거!! 이것도 굉장히 맛있었다ㅠㅠㅠㅠㅠ
여기 레스토랑 정말 맛있었다.ㅠㅠ
이건 그냥 중간정도?? 한치? 갑오징어? 같은 거였는데,
소스가 캬라멜 향이 나는 소스여서, 약간 느끼한 감이 있었다.
전채요리를 마무리하고 메인 기다리는 중 ㅋㅋㅋ
드디어 메인이 나왔다!!
저 노라아 주황 당근이 예쁘다고 친구들이랑 계속 얘기함ㅋㅋㅋ
애는 생선요리였는데, 생선이 참 부드러웠다!! 맛있었음 강추강추
요건 닭고기!!
이것도 맛있었지만, 이건 좀 예상가는 맛있는 닭고기 맛이었다 ㅋㅋ
돼지 고긴데, 마치 다 안익은 고기처럼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살살 녹음.. ㅠㅠ 얘도 강추 ㅠㅠㅠ
디저트로 나온 초코 샤베트, 얘는 솔직히 너무너무너무 달았다..
나 원래 단거 잘먹는데도 너무 단맛이 진해서 먹기 힘들었음..
키위 샤베트? 얘는 상큼하고 딱 좋았다! 친구들이랑 얘만 다먹음 ㅋㅋ
오랑주리 미술관에 가기 위해, 루브르 쪽에서 내렸다.
앞에 광장을 걷는데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잠도 자는데
정말 평화로웠다.
신기한게, 나무들을 이렇게 다 네모지게 다듬어 놨다..
마치 더심즈에 나오는 나무들처럼... 저렇게 자르기도 참 힘들었을텐데...ㅋㅋ
광장을 걷다 보니 나온 오랑주리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역시 icom 카드로 무료 입장 가능했다.
icom 카드를 보여주면 따로 줄설 필요 없이 그냥 입장 가능하다.
만약 백팩을 메고 있다면, 백팩은 맡기거나 아니면 앞으로 메고 들어가야 한다.
색감이 참 이쁜 모네 그림!
오랑주리 미술관은, 규모는 작지만 내용은 정말 알찼던것 같다.
그리고 그 유명한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었는데, 각 수련들이 어떤 장면을 그린 그림인지 보고 들어가면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모네가 타원형의 자연광이 드는 곳에, 자신의 수련 연작을 전시하고 싶다 하여
그렇게 전시 할 수 있도록 해준 오랑주리 미술관!
수련연작 전시실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아쉽지만 엽서를 사는 것으로 맘을 달랬다.
오랑주리 미술관을 한시간 반정도 관람하고, 다시 저녁을 먹기위해 숙소쪽으로 돌아왔다.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디즈니 스토어!
겨울왕국을 세번이나 본 나에게 올라프는 사랑입니다♡
귀요미 올라프 ㅋㅋㅋㅋ 정말 사고싶었지만캐리어에 여유가 없어서 참았다.
집 앞에 있는 막스앤스펜서에 들려서 간단히 먹을거리 장을 보고,
저녁을 대충 먹었다.
근데 저 새우 완전 맛있음...
추울 것 같아 다시 옷을 두껍게 입고, 에펠탑 야경을 보기 위해 나왔다.
해질 즈음의 에펠탑은 정말 예뻤다.
게다가 정각이 되면 에펠탑이 저렇게 반짝반짝 빛나는데,, 정말 어찌나 예뻤던지,,
감동적이었다.ㅠㅜ
그리고 우린 시테섬쪽 야경을 둘러보기 위해 자전거를 빌리기로 했다.
Velib는 파리에서 공용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루에 1.7유로를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200유로의 보증금을 내야하는데,
이건 별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결제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벨리브는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그런데 사실... 나는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한다.
한국에서 공원에서도 직진 도로만 잘 탈까말까 ㅠㅠㅠ
커브는 잘 돌지도 못하고.. 맨날 넘어지고 벽에 박고 그러는데... 탈수있겠지 라는 맘으로 빌렸다가
결국 못타고 바로 반납했다.
막상 타고 찻길 옆을 달리고 횡단보도 건너고 오르막길 오르고 하려니 왜이리 무섭던지ㅠㅠ
결국 걸어서 알렉상드르 3세 다리를 보러 갔다.
미드나잇인파리의 배경인 알렉상드르 3세 다리
다른 다리들에 비해 조각도 화려하고 예뻤다.
그리고 걸어서 다시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어서,, 몇시간 헤매느라 정말 피곤해 죽는줄 알았다...
마침 집주변에 열은 마트가 있어서, 간단히 먹을거리를 사들고 집에 들어와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며 야식을 먹었다.
파리에서의 두번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