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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여행]7박9일 유럽여행/3일째(1)/ 리치몬드 테이트모던 밀레니엄 브릿지 세인트폴 대성당 코벤트가드 프레타망제 본문
[영국/런던여행]7박9일 유럽여행/3일째(1)/ 리치몬드 테이트모던 밀레니엄 브릿지 세인트폴 대성당 코벤트가드 프레타망제
웃쑨이 2014. 4. 20. 22:494월 7일
런던에서의 3번째 날!
이 날은, 오전에 친구와 내가 가고싶은 곳이 달랐기 때문에 따로 이동했다.
런던 지하철의 속도.jpg
내가 가고싶던 곳이 종점역에 있어서, 나중에는 지하철 칸에 나밖에 없었다.
런던 미술관 산책을 읽으며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니 금방 목적지에 도착했다.
나의 목적지는 바로 Richmond 역!
내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런던 지사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런던 지사의 위치가 리치몬드에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왔다.
이날도 역시 비가 내림...
리치몬드는 굉장히 한적하고, 차분하고, 깔끔하고, 사람들도 정말 친절한 동네였다.
나는 이번에 회사 방문을 위해 온거라 주변은 많이 구경 못했지만,
일정이 넉넉하다면 리치몬드 주변도 많이 구경하고 싶었다.
리치몬드에 있는 파크가 규모도 크고, 동물도 많고 구경하기 정말 좋다고 했는데,
나는 시간이 없어서 둘러보진 못햇다.
차분하고 깔끔한 리치몬드의 풍경
사람이 진짜 없다!!!
중간중간에 이쁜 아기 옷집과, 서점들이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왔다.
내가 구경하고 싶었던 런던지사!!!
사무실이 정말 런던같은 건물에 있었다...
우리나라 같이 삐까뻔쩍한 고층 빌딩이 아니라, 정말 회사도 런던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저기 입구쪽에 조그맣게 회사 이름이 써있는데,
그것 말고는 그 어디에도 이 건물이 뭘하는 건물인지, 어떤 회사가 들어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요렇게 생긴 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면 바로 회사건물!
이게 회사의 메인 게이트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인포 데스크가 있다.
그리고 뒤로 돌아 나오니, 사무실 바로 뒤에 이런 하천?이 흘렀다... 정말 예쁨...
점심먹고 산책하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
저 하천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있는 또 하나의 건물!
저것도 런던 지사의 사무실 건물이라는데, 이 건물도 정말 언뜻보기엔 회사같지 않다.
입구 가까이서 회사 이름을 보기 전까지는 ㅠㅠㅠ
사무실도 정말 런던같고 이쁘다고 생각했다.
사무실 내부도, 책상들이 멀찌감치 떨어져있고, 이런저런 놀이시설? 휴식시설도 잘되어있고,
엄청 최첨단은 아니지만 따뜻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이제 친구를 만나러 다시 돌아가는길~
돌아 나오는 길에 있는 시청?같은 건물이 예뻐서 찍었다.
다시 리치몬드 역.
리치몬드역에는 underground와 지상으로 다니는 철도?가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헷갈리지 말고, underground 쪽으로 가서 타야한다.
테이트모던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바로 테이트모던으로 이동!
강변을 따라 테이트모던으로 걸어가다보니 앞에 밀레니엄브릿지가 보인다.
기차역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테이트모던
지금까지 봤던 런던 건물들이랑은 다르게 투박하고 삭막했다.
내부도 이렇게 삭막한 모습이다.
그리고 애초에 기차역이었던걸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관람 동선도 복잡한 편이었다.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아래에 이렇게 하수구? 같은것도 있고..ㅎ
한 벽면에 엄청나게 많은 그림이 걸려있어서, 방전체를 보는게 한 작품 같다고.. 책에서 그런것 같다 ㅋㅋ
피카소, 후안미로, 달리, 마티즈 등 흔히 아는 예술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많이 감상할 수 있었다.
전시장에 웬 거울 같은게 있길래, 친구랑 한장 찍음ㅋㅋ
테이트모던에서 세인트폴 대성당까지는 이렇게 밀레니엄 브릿지로 연결되어있다.
테이트모던에서 나와서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 세인트폴 대성당으로 가는길!
세인트폴 대성당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폰 카메라로는 한번에 찍히지도 않음...
안에도 입구까지 들어갔었는데, 내부는 촬영금지라 찍지는 못하고
대충 둘러보고 나왔다
세인트폴 대성당 보고 코벤트 가든에 가기 위해 버스에서 내렸는데
바로 앞에 러브액츄얼리에 나왔던 빌딩이 있었다!!
거기서 길건너니, 바로 코벤트 가든 가는 길이 있었는데,
길목에 KIMCHEE 라는 한식집이 있었다.
신기해서 들어가봤는데, 김밥, 불고기, 전, 덮밥 같은 류를 팔고 있었다.
신기한건 가게이서 먹는 손님들이 한국인은 없고 다 외국인이었단 점!!!
한식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확실히 있나보다!
KIMCHEE에서 쭉 올라오니 코벤트가든 입구!
그 맞은 편에는 Jubilee Market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빈티지 소품들을 구경 할 수 있었다.
코벤트 마켓으로 들어가니 천장이 낮고 조그마한 소품 가게들이 굉장히 많았다!
구석구석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오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리고 가까이에 버버리매장과 조말론 매장이 있어 구경갔었는데,
조말론은 한국에 비해서 그냥 몇만원 싼정도...? 였다.
돌아 다니다, 배가 고파서 들어간 곳은 프레타망제(PRET A MANGER)라고
런던의 카페베네처럼 엄청나게 많은 프렌차이즈 카페에 들어갔다.
프레타망제에 가면 빵과 샌드위치도 종류가 많지만,
이렇게 조금씩 과일과 샐러드, 요거트류를 파는데, 이건 정말 한국에 들여오고싶었다...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과 요거트를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수만 있다면 ㅠㅠ
친구와 나는 커피와 아보카도 샌드위치, 모짜렐라 토마토 크로와상, 그레놀라 요거트를 먹었다.
근데 저 모짜렐라 토마토 크로와상이.. 보기완 다르게 정말정말 맛있었다...
가격도 한 1.9파운드? 정도였는데 완전 입에서 살살 녹음...
여기 가격대비 참 괜찮은것 같았다.
샌드위치도 거의 2파운드 대였고, 커피도 그렇고, 요거트는 1파운드대!
싼 가격에 배불리 맛있게 정말 잘먹었다!
아직도 생각남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먹고, 레미제라블 티켓을 교환하기 위해 Queen's Theater로 갔다!
다음 얘기는 다음글에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