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스쿠버다이빙
- serengeti
- Four Seasons Hotel
- 미국여행
- 아프리카
- Safari Lodge
- 올랜도여행
- TANZANIA
- 런던
- 여행
- 다이빙
- 탄자니아여행
- 세렝게티초원
- Africa
- 포시즌즈 세렝게티
- 미국
- 올랜도맛집
- 세렝게티 롯지
- Safari Tour
- Serengeti Lodge
- 오픈워터
- 탄자니아
- Four Seasons Serengeti
- 필리핀
- 사파리투어
- 영국
- 디즈니월드
- 아프리카여행
- 올랜도
- 아닐라오
- Today
- Total
Smile Soon :)
[영국/런던여행]7박9일 유럽여행/1일째/ 입국 및 런던아이 본문
4월 5일
드디어 런던에 가는날!!
아침 9시 25분 비행기였는데, 전날 짐을 하나도 안싸는 바람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짐을 쌌다.
게다가 비행기 시간이 9시 45분인 줄 알고 여유롭게 갔는데, 알고보니 25분!!!
하마터면 늦어서 큰일날뻔했다.
나는 북경을 경유하는 중국국제항공을 타고 가서 출국 공항이 김포공항이었다.
그런데 웬걸, 사람이 하도 많아 자세히 보니
웬 팬들이 엄청난 카메라를 들고 줄지어 서있는게 아닌가!
나중에 공항 직원분께 물어보니 엑소가 김포공항에 온다고...
지나가는데 마침 엑소가 입국 수속하고 들어와서 엑소의 뒷모습을 봤다.
엑소를 뒤로하고, 조금 있다 보니 바로 보딩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올라탔다!
중국 국제 항공 처음 이용하는건데 워낙 사람들마다 후기가 갈려서 엄청난 긴장상태로 탑승했다.
처음에 기내식으로,, 매우 부실한 샌드위치가 나왔다. 빵사이에 햄이랑 치즈만 덜렁 들어가있는...
나는 속이 안좋아서 안먹고 그냥 물만먹었는데,
친구도 몇 입 먹더니 그냥 안먹더라...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착륙!!!!!
북경에 거의 다 와서 착륙한다는 방송이 나왔는데... 그때부터 비행기가 계속 꿀렁꿀렁...
거의 한 50분 동안 비슷한 고도에서 꿀렁꿀렁하며 착륙을 진행한 것 같다...
안그래도 속안좋은데 이때 엄청 멀미하고 죽을뻔 했다.
북경 공항에서는 공항 이용자들에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해준다!!
transfer로 수속하고, 공항에있는 information center에 가서
공항 와이파이 이용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여권을 보여주면 확인하고, 무슨 영수증 같은걸 주는데
거기있는 코드를 북경공항 와이파이 로그인 화면에서 "기존유저"의 password 입력하는 란에 쓰면
바로 와이파이가 연결된다!!!
근데 북경에서는 facebook이 안되더군...
나는 처음에 이걸 몰라서 북경 도착하자마자 데이터 무제한 신청했다
이거 알았으면 데이터 무제한 신청 안했을텐데...휴...
아무튼 도착해서 너무 멀미나고 배고프고 힘든데 속은 안좋아서
대장금이라는 한식당에 가서 된장찌개를 시켰다.
근데 찌개라기보단 된장국...같은 묘한 맛의 음식이 나왔다...
난 며칠동안 속이 안좋고 열나고 몸이 안좋아 앓았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밥 몇숟가락과 된장국물 몇스푼 먹고 말았다..
이게 거의 4일만에 먹은 밥과 음식이었던듯...
3시간 정도 경유 후, 다시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출발!!
런던에는 오후 6시쯤에 도착했다.
다들 알겠지만 런던이 입국심사가 까다롭다고 하여 나도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나는 한인민박에 묵기 때문에 더 긴장을 했다.
입국 심사대의 모습....
긴장하고 갔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끝났다!
친구랑 둘이 가니까
"너네 둘이 친구? 휴가온거?"
"얼마나묵어?"
이렇게만 물어보고 끝났다... 괜히 긴장한듯...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런던 시내로 가기 위해서 TUBE에 탑승!
튜브타고 가기 위해서는 공항에 나와서 계속 저 "UNDERGROUND" 표시만 보고 따라가면 된다.
친구와 나는 런던에 4박5일 묵을 예정이었는데,
Oyster Card에 일단 20파운드를 충전했다.
교통비를 그렇게 알뜰하게 계산하고 다닌건 아니어서,,
나중에 5파운드, 10파운드 이렇게 두번 더 충전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 0.5파운드? 정도 남아서, 카드 보증금 5파운드랑 같이 환불받음.
시내 방향 튜브를 기다리며
내 캐리어와 친구 캐리어 기념사진 ㅋㅋㅋ
런던 지하철은 한국 지하철에 비해 굉장히 좁다.
그렇게 깨끗한 편도 아니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앞사람과 무릎이 닿을것만 같은 느낌..
나는 런던 한인민박 중에 커피콩 민박이라는 곳에 묵었기 때문에,
민박집이 있는 Vauxhall 역으로 이동!
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저런 스타벅스가 보인다.
나는 저 스타벅스 보고서도 감동받았다...
아 런던은 스타벅스도 이쁘네.. 요런느낌이랄까...
그런데 커피콩 민박 찾기가 힘들어서 길을 조금 헤맸다..
주인분이 아기 재우느라 못나온다고 하셔서.. 친구랑 둘이 찾아가는데
민박집이 은근 골목골목 안쪽에 있어서....
그리고 민박집에 도착 후 숙소가 너무 작아서 조금 놀랐다.
쉴수 있는 홀 같은 곳이 전혀 없고, 문열자마자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서 좁은 복도로 따라가면
바로 도미토리 6인실... 깔끔하고 아침도 맛있고 좋았는데,
친구랑 얘기하고 쉴 공간이 따로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
화장실이 두개라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한개는 샤워시설이 없는 화장실이라서..
결국 씻을 수 있는 화장실은 전체에 하나뿐이라,, 씻는 시간 신경쓰는것도 은근 불편했고..
그래도 여행하기에 위치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vauxhall 역이 교통의 요지라 여기저기 다니기 편했음!
체크인하고 간단히 짐정리하고 밤 8시 30분쯤 숙소에서 나왔다.
가까운 런던아이에 가서 야경을 보기위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음!!!
vauxhall 버스 정류장에서 88번 타고 10분정도 가니 런던아이가 나왔다.
런던 아이 앞에있는 매표소에서 티켓 끊고 나오는길에 친구가 카메라를 잃어버려서,
계속 찾으러 돌아다녔는데 결국 못찾고.... 그냥 런던아이 입장!
런던아이는 10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꼭 그 전에 탑승해야한다.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
런던아이 탑승 비용: 19.95 파운드
런던아이에서 본 런던 야경은 정말 멋졌다.
관람하고 나와서 출출해서 버스타러 가는길에 있는 cafe에 들어갔다.
맛있는 디저트으으으♥
이중에서 우리는 저 오른쪽의 애플 타르트를 골랐다 후후후
어두워서 색감이 좀 그렇네... 맛있었는데...
핫초코!!
여긴 핫초코 시키면 우유랑 초코시럽이 따로 나온다
그래서 친구랑 우유위에 초코시럽으로 이름쓰면서 부어 먹었다 ㅋㅋㅋ
MJ & JA
이렇게 런던 여행 첫날의 일정이 끝!!!
시차적응 못해서 새벽까지 잠을 설쳤지만 정말 설레는 첫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