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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여행] 세렝게티 가는길 / 아루샤 커피 롯지 후기 Arusha Coffee Lodge / 다에살람 공항 본문
포시즌즈 세렝게티 (Four Seasons Serengeti)까지 가기 위해서는
세렝게티 초원 한 가운데에 있는 세로네라 공항(Seronera Airstrip)으로 가야한다.
그러려면 다에살람 국제선 공항에서
자동차를 타고 경비행기 공항으로 이동해서
아루샤까지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서
다시 아루샤에서 세로네라 에어스트립까지 가야한다.
꽤 긴 여정이기 때문에, 한번에 세로네라 에어스트립까지 갈 수는 없고,
중간에 아루샤에서 하룻밤 자고 갈수밖에 없다.
탄자니아 다에살람 국제공항까지 한국에서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도 없기 때문에
보통 두바이나 카타르에서 경유를 하고 가야한다.
우리는 카타르 항공을 타고 가서 도하에서 경유를 했다!
위 사진은 도하 공항에 도착했을 때 모습
도하 공항에서 약 4시간 대기 후 다시 국제선 비행기를 6시간 동안 타고 도착한 다에살람 공항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항상 자유여행을 해왔으나,
아프리카 여행은 왠지 조금 무서워서, 모든 이동과 호텔을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했다.
여행사에서 다에살람 공항에서 VIP TRANSFER를 해준다고 하여,
저기 앞에 노란 조끼를 입고 있는 분이 우리 이름을 들고 있었다.
공항으로 들어가니, 지금까지 봐왔던 공항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서,
탄자니아 비자도 구매하고, 입국심사도 하고, 세관검사도 한다...
엄청 복잡하고 시장통 같다...
비자 구매할 때는, 서류를 작성하고 돈을 내면 여권을 가지고 가는데,
가져간 여권에 비자를 붙여서 다시 받기까지 엄청나게 오래걸렸다.
우리말고도 여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앞에 몇십명은 기다리고 있었고,
아무리 기다려도 우리 여권이 나오지 않아, 비행기를 놓칠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 상황이었는지,
우리 앞에 있던 어떤 외국인들은 공항 직원한테 도대체 여권 언제주냐고 Transfer 비행기 놓쳤다고 큰소리로 항의를 하고 있었다.
비행기를 놓치면 답이 없으니,,
급하게 WIFI를 연결해서 한국에 있는 여행사 대표님께 연락을 했다.
비자 구매가 너무 오래걸려서 비행기를 놓칠것 같다고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여행사 대표님이 아프리카 현지 여행사 쪽으로 다시 연락을 해주셨고,
노란 조끼를 입은 직원이 다시 우리쪽으로 와서
공항 직원에게 우리 먼저 여권을 달라고 얘기를 하니까
공항 직원이 우리 이름을 받아가서
바로 다음 순서로 여권을 받을 수 있었다.
말로만 들었지, 행정 시스템이 이렇게 엉망일줄은 몰랐는데
여행사 통해서 오지 않고 혼자 예약해서 왔으면,
아마 비자 구매하는 곳에서 여권 받는데만 한 3-4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할것 같았다..
여행사 통해서 오길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국제선 공항에서 나왔다.
(비자 구매 비용: 한국 여권 $50, 미국 여권 $100, 그 외 국가 여권 $50)
짐 찾는 곳에서 지금까지 우리를 가이드 해준 직원이 또다른 직원에게 우리를 넘겨줬다(?)
그 직원이 바로 앞에 주차해놓은 자동차를 통해 우리를 경비행기 공항으로 데려다 줬다.
자동차 타고 경비행기 공항 도착!
이미 우리 비행기의 출발 시간이 넘어간 시간이었지만
여행사 쪽에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연락을 한 상태라
비행기를 타기 위해 부랴부랴 비행장으로 갔다.
저렇게 우리 짐을 부탁도 안했는데 알아서 다 들어주고는(짐 검사 후 비행장까지만)
짐당 팁을 $1 씩 달라고 뻔뻔하게 얘기한다.
당연히 팁을 줄 생각이긴 했는데,
가까운 거리라 우리가 들어도 되는데,
혼자 막 가지고 가서 다 들어놓고
뻔뻔하게 팁 얼마 달라고 얘기 하니 약간은 괘씸했다...
그래도 팁은 잘 줌...ㅎㅎ
아루샤 까지 타고갈 경비행기!
도착하니 짐을 싣고 있었다.
경비행기는 정말 작았다.
조종석이 바로 보였고, 조종석 옆에도 앉을수 있다고 했다.
경비행기의 좋은 점은, 낮게 날기 때문에
이렇게 아래 풍경들을 모두 보면서 비행할 수 있다.
아루샤에서 세렝게티로 가는길에 탄 경비행기는 세렝게티 초원 여기저기를 버스처럼 들렸다 가는 경비행기 였는데
세렝게티 초원 곳곳에서 착륙/이륙을 반복해서 멋진 풍경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드디어 아루샤 공항 도착!!!
긴 비행과 transfer에 너무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아루샤 공항 도착했을 때 정말 신났었다.
아루샤 공항으로 우리를 pick up 나온 자동차!
이 차를 타고 아루샤 커피 롯지 까지 갈 수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아루샤 커피 롯지! (Arusha Coffe Lodge)
우리가 아루샤 커피 롯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 시간이었기 때문에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아루샤 커피 롯지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할 때, 이렇게 커피를 준다!!
나는 커피를 못먹지만 이 커피는 왠지 먹어야 할것 같아 조금 먹었다. ㅋㅋㅋㅋ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꽤 맛있었던 것 같다.
아루샤 커피 롯지의 객실 내부 사진
사진은 되게 못나왔는데, 사실 되게 고급진 호텔 느낌이었다.
침대쪽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
자세히 보니 커튼에 도마뱀이 붙어있었다 ㅋㅋ
침대에는 모기장이 몇겹으로 쳐져 있고
침대 안 천장에는 이렇게 선풍기(?)도 있었다.
화장실도 엄청 큼!!!
객실 열쇠도 자연자연한 느낌
객실 번호가 조각된 나무에 열쇠가 달려있다.
열쇠로 야무지게 문 잠그고 객실 바깥모습 구경!
객실의 바깥 풍경은 아침에 찍어보았다.
독채로 되어있어서, 더 좋았던 아루샤 커피 롯지!!!
저녁때 도착해서 아침에 출발해야해서 많이 즐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객실로 가는길..
저기 번호가 하나하나 붙어있는게 한 객실이다.
롯지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니 저렇게 사슴도 보인다.
객실에서 메인 로비(?)로 가는길!
메인 로비 쪽으로 가면 식당이 있다.
조식은 포함으로 예약하여 아침먹으로 식당으로 왔다.
식당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빵과 커피, 주스를 먼저 서빙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오믈렛, 아메리칸 브런치, 에그베네딕트, 디저트 과일!
맛이 막 특출나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아침을 먹고, 다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아루샤 커피 롯지의 카페와 기념품 샵을 둘러봤다.
이 곳의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가족들에게 선물해줄 커피를 사고, 기념품 샵 구경을 한 뒤에 다시 짐싸서 공항으로 갔다.
이제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세렝게티 초원 + 포시즌즈 호텔로 고고!!!
포시즌즈 호텔 후기는 다음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