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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프라하여행]7박9일 동유럽여행/2일째(1)/ Bakeshop 굴라쉬 구시가지 하벨시장 현지투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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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프라하여행]7박9일 동유럽여행/2일째(1)/ Bakeshop 굴라쉬 구시가지 하벨시장 현지투어

웃쑨이 2015. 8. 23. 14:33




3월 22일 두번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호스트가 추천해줬던 베이커리에 아침을 사러 가보았다.




가게 이름: Bakeshop Praha

위치: Kozí 918/1 110 00 Praha 1-Staré Město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바로 위치해있던 Bakeshop


체코 물가가 모두 싸기도 하고, 이 곳 베이커리의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어서,

아침마다 크로와상과 빵을 종류별로 사서 먹고 하루를 시작했다.

대부분 빵이 괜찮았으나, 특히 맛있던 빵은 초코 크로와상 이었다.



구시가지로 다시 나왔더니, 거리에서 이런 행위예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나가면서 본 이 아저씨 때문에 얼마나 놀랐는지...ㅜ_ㅜ....

사진찍고 저 귀여운 바구니에 돈 던져주고 왔다 ㅋㅋㅋ



낮에 보는 천문 시계탑 ㅋㅋㅋ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천문시계탑을 지나 음식점들이 많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알아보고 들어간게 아니라 골목에 들어가서 눈에 보이는 가게에 그냥 들어갔더니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저렴하고 맛있었다!!!


역시 오늘도 맥주를 시켰다.... 체코 맥주는 진리다.


체코는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우리는 음식은 항상 푸짐하게 시켰다.

남겨도 푸짐하게 다 먹어보자~~~

왼쪽은 연어 샐러드였는데 그냥 그랬고, 오른쪽은 스프였는데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이건 체코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굴라쉬(goulash)

굴라쉬 소스가 매우 맛있어서, 음식에 굴라쉬 소스가 들어가는 메뉴는 시키면 항상 성공했다.

이 굴라쉬도 정말 맛있었다.


이건,,, 바베큐 립이었던 것 같다.

특별했던 맛은 아니었고 무난한 바베큐 립 맛!



밥을 다먹고 하벨시장 구경하러 구시가지에서 쭈욱 길을 따라 내려왔다.

하벨시장 위치: Havelská 20 Staré Město 110 00 Praha




하벨시장은 사실 정말 작고 별로 구경할 거리도 없었다...

오히려 그냥 구시가지에 열린 이스턴 마켓에 구경할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저 짧은 골목에 쭈욱 일렬로 있는 노점상들이 다였다.


체코의 명물 마리오네트 인형을 파는 곳도 많았는데,

다른 가게들에서 팔던 마리오네트보다 예쁜것도 별로 없었다.

다만 저 마녀 아줌마들이 계속 소리내서 웃고 있어서 눈길은 갔다.


하벨시장에서는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베리종류를 다 모아서 팔고 있는데,

이건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맛이 별로 없다고 봤기 때문에 사먹진 않고 보기만 했다.


이렇게 그림을 파는 노점상도 굉장히 많았다!!

프라하의 예쁜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들은 조금 사고 싶었지만,

한국와서 직접 그려야지~ 하고 안샀다..ㅋㅋㅋ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림을 안그렸으니 살껄 그랬나...


하벨시장은 너무 볼게 없어서 구시가지 광장에서 시작하는 현지 투어나 받아보자 하고 구시가지로 다시 가는중

얌전히 밖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귀요미 강아지 발견!!!

계속 저렇게 가만히 앉아있었다ㅠㅠ 왕귀요미




그리고 가는길에 어떤 거리에 사람이 너무 없고 예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촌스런 컨셉으로 다리도 하나 들어보고


어떻게 사람이 한명도 없었지??





구시가지에 도착하니 어떤 사람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체코에서 또 먹어봐야한다는 뜨르들로(TRDLO)

구시가지 광장에서 많이 팔고 있길래 하나 사먹어봤다.

저 동그란 빵 속은 비어있는데, 솔직히 별로 맛없었다..

그냥 빵에 설탕 뿌려놓은 느낌....



구시가지 광장에서 현지 투어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어서 우리도 하기로 했다.

거기 가이드 하시는 분에게 가서 이름만 쓰면 같이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다.

위 사진에서 가운데 있으신 남자분이 가이드 분이셨는데, 사람이 많아서 크게 얘기하느라 진짜 힘드실 것 같았다.

사람이 너무 많고 계속 서서 돌아다니면서 설명을 듣다보니 너무 춥고 지쳐서 우리는 그냥 카페에 가서 쉬기로 했다.


숙소쪽에 있는 마트?겸 카페에 들어와서 따뜻한 음료와 간단한 빵을 사먹었다.

저 과일 타르트가 진짜 맛있었다.


친구와 셀카 한방!!!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있는 가게에서 체스를 팔고 있었는데,

체스 말들이 넘 귀여웠다.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서 잠시 쉬다가 프라하성에 가기위해 다시 나왔다!